Page 13 - 언약궤기도(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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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내가 먼저 기도하고 있을 땐 나는 침대 옆에서 아내를 위해 중

             보기도를 했습니다. 기도를 통해서 아내가 하나님의 큰 영광을 체
             험하고 능력이 커질 수 있도록 기도했습니다. 내가 먼저 옷장을 차

             지할 때면 아내가 또 그렇게 나를 위해 중보기도를 해 주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하자고 말하지도 않았고 약속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성령님께서 그렇게 인도하셨고 그 인도하심을 따라 서로가
             서로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기도한 것이 수개월이 지났을 때까지 참으로 놀라운 것
             은, 우리 아이들이 한번도 잠에서 깨어나 기도하는 것을 방해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서 참으로 놀라운 역
             사였다고 말하곤 합니다. 그 당시 우리 아이들의 나이는 6살 3살

             그리고 1살이었습니다. 그것도 아들로만…… 그런데 그렇게 왈가
             닥인 아이들이 부모의 기도를 위해 스스로 깨어나지 않고 참아줬

             다는 것이 성령님의 참견하심이 아니고서는 다른 것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아내는 언약궤기도를 하면서 놀랍게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변했던 것은 회개였습니다. 단순한 회개가 아니었습니다. 매

             일 눈물로 범벅 된 회개였습니다. 한두 번의 회개도 아니고 매일 눈
             물로 범벅 된 회개였습니다. 매일 그렇게 진한 회개가 있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아내는 기도할 때마다 여러가지 증상들이 느껴진다고 했습니다.

             이미 나는 성령님의 음성을 듣고 있었기 때문에 아내의 느끼는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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