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2 - 언약궤기도(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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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 성도들은 성령님의 임하심을 체험했으며 직접 목격했
습니다. 저들은 성령께서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모습을 보았습니
다.
세례요한은 성령의 불에 대한 인식을 제대로 가지고 있었습니
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세례를 물로 주는 세례라고 표현했고 예수
님의 세례는 성령으로 주는 세례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런데 더 놀
라운 것은 성령세례에다가 <불세례>를 언급했다는 사실입니다.
“나는 너희로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주거니
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
의 신을 들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
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마 3:11)
왜 세례요한은 자신의 물세례에 비해 예수님은 성령과 불로 세
례를 주신다고 언급했을까요? 우리가 성경을 통해서 알다시피 세
례요한은 물세례만 행했습니다. 물세례를 통해 죄사함이 이뤄졌던
것입니다. 하지만 성령세례를 받지 않았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에베소 사람들에게 안수함으로 성령세례를 주었습
니다.
“가로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가로되 아
니라 우리는 성령이 있음도 듣지 못하였노라 바울이 가
로되 그러면 너희가 무슨 세례를 받았느냐 대답하되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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