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16 - 언약궤기도(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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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언약궤를 덮고 있는 것으로 그곳에 예수님의 피가 뿌려졌습니
다.
이 속죄소는 너무나 거룩해서 심지어 대제사장인 아론에게 조차
허락하지 않았던 곳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형 아론에게 이르
라 성소의 장안 법궤 위 속죄소 앞에 무시로 들어오지 말
아서 사망을 면하라 내가 구름 가운데서 속죄소 위에 나
타남이니라”(레 16:2)
모세는 속죄소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어찌 모세만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겠습니까? 모세 또한 하나님의 자녀이
고 당신 역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
다면 당신에게도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지 않습니까?
분명 모세는 속죄소 앞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하지
만 지금 그 속죄소는 이 땅에 없습니다. 언약궤도 없습니다. 모세
의 성막도 없습니다. 오직 성전은 우리 몸 안에 놓여져 있습니다.
우리 몸에 있는 성전에는 번제단도 있으며 물두멍도 있습니다.
그곳에 성소와 지성소도 있습니다. 번제단에서 성령세례를 받을
것이고 우리의 생각을 깨끗게 할 것입니다. 물두멍에서 물세례를
받을 것이고 우리의 육신을 깨끗게 할 것입니다. 성소에서 예배를
드리며 영혼을 깨끗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지성소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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