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8 - 언약궤기도(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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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 신앙이 다시 살아난 듯 합니다. 마치 잃어버렸던 예수님과의 첫
             사랑이 회복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며칠만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라져 버리고 맙니다. 이것이 혼의 기도입니다. 하지만 영의
             기도는 너무나 다릅니다.




               영의 기도


               영의 기도는 지성소에서 드리는 기도입니다. 육의 기도가 성막
             의 뜰에서 드려지는 것이라면 혼의 기도는 성소에서 드려지는 기

             도이고 영의 기도는 지성소에서 드려지는 기도입니다.
               영의 기도는 영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무런 말이 없

             습니다. 육의 기도는 입술로 하는 기도이며 혼의 기도는 마음으로
             하는 기도입니다.

               영의 기도를 드리는 사람은 아무런 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냥 있
             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체험은 그냥 있을 때 얻어지는 것이기 때문

             입니다. 입으로 외쳐댄다고 얻어지는 것이라면 얼마나 좋겠습니
             까? 마음으로 뜨겁게 열정으로 다해서 얻어지는 것이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영의 기도는 그냥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보려는 노력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체

             험해야겠다는 의지도 없습니다. 뭔가를 얻어 보겠다는 생각도 없
             습니다. 그냥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모든 의지를 내려 놓아야 합

             니다. 자신의 모든 생각도 내려 놓아야 합니다. 자신의 모든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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