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76 - 40일 신부수업(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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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 몸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표가 그의 머리
에 있음이라 자기의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 그는 여
호와께 거룩한 자니라"(민 6:2-8)
나실인은 남자만 행하는 것이 아니라 여자도 가능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이 나실인의 삶을 살아가는 것을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나실인으로 자신의 몸을 하나님께 구별하여
드리고자 결단하는 자는 일정 기간동안 금지사항을 철저하게 지켜
야만 했습니다.
나실인으로 서원하는 기간동안에 지켜야 할 것은 세 가지였습니
다. 첫째, 나실인은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생포도나 건포도도 먹지 않았습니다(3절) 또한 포도나무 씨나 껍
질도 먹지 않았습니다(4절). 둘째, 나실인은 머리를 자르지 않았습
니다(5절). 나실인으로 서원하는 기간동안에는 절대로 머리를 잘
라서는 안 되었습니다. 셋째, 나실인은 시체를 가까이 해서는 안
되었습니다(6절). 심지어 부모 형제가 죽었을 때에도 그 시신을 가
까이 할 수 없었습니다(7절). 이는 자기 몸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
리기 위함이었습니다.
만일 나실인이 이 세 가지 중 어느 것이라도 지키지 않으면 나실
인 서원은 무효가 되었습니다.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릴 날을 새로 정하고
일 년 된 숫양을 가져다가 속건제물로 드릴지니라 자기
의 몸을 구별한 때에 그의 몸을 더럽혔은즉 지나간 기간
은 무효니라"(민 6:12)
40일 주님의 신부수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