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5 - 40일 신부수업(ebook)
P. 45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바울과 베드로는 초대교회의 쌍벽을 이
             뤘던 최고의 리더였습니다. 한 사람은 이방인의 사도라고 부렀으
             며 다른 한 사람은 유대인의 사도라 불렀습니다. 그런 두 사람 모두
             <비몽사몽한> 기도를 했다는 것이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아무리

             긴 시간을 중얼거린다고해도 황홀해지지 않으며 아무리 큰 소리로
             방언을 한다 할지라도 황홀해지지 않습니다.
               당신도 알다시피 <비몽사몽한> 기도는 영의 기도 입니다. 이것은
             육의 기도나 혼의 기도를 통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바울과 베드로에게 얼마나 큰 능력이 있었는지는 우리 모두 다
             아는 사실입니다. 혹시나 해서 두 사람의 능력을 대표할만한 구절
             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행 19:12)



                    “심지어 병든 사람을 메고 거리에 나가 침대와 요 위에
                  뉘이고 베드로가 지날 때에 혹 그 그림자라도 뉘게 덮일
                  까 바라고 에루살렘 근읍 허다한 사람들도 모여 병든 사
                  람과 더러운 귀신에게 괴로움 받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다 나음을 얻으니라”(행 5:15~16)


               두 사람 모두 죽은 자를 살렸던 능력이 있었습니다. 바울의 손수
             건을 통해서도 병이 치유되었으며 베드로의 그림자만 닿아도 병이

             치유되었습니다. 저들에겐 예수님 못지 않는 큰 권능이 있었던 것





                                                                 40일 주님의 신부수업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