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94 - 40일 신부수업(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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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으로 예배를 받으시기 때문에 우리는 영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
니다. 우리는 육체를 가지고 예배당에 옵니다. 육체가 가는 곳에는
영도 함께 동행합니다. 왜냐하면 영을 담을 그릇은 육체이기 때문
입니다. 육체 없는 영은 거할 곳이 없지만 영이 없는 육체는 죽음
뿐입니다.
예수께서 열두 살 먹은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리셨을 때 누가
는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아이의 손을 잡고 불러
가라사대 아이야 일어나라 하시니 그 영이 돌아와 아이가 곧 일어
나거늘 예수께서 먹을 것을 주라 명하신대"(눅 8:54-55). '그 영이
돌아와 아이가 곧 일어나거늘'이라는 표현은 참으로 멋진 표현입
니다. 영이 다시 돌아왔다는 것은 이전에 그 아이의 육신 속에 거
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영이 떠나면 사람은 죽게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께서 죽으셨을 때에도 영이 떠나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마 27:50). 이처럼 우리 인간의 영은 육체와 함께 동행을
합니다. 육체가 가는 곳에는 어디든지 함께 갑니다. 육체가 술집에
가면 영도 함께 술집에 갑니다. 성경은 우리 안에 영이 있음을 말
해주고 있습니다.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
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롬 8:16)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우리 스스로 아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육체로도 알 수 없습니다. 우리 영 스스로도 알지 못합니다.
모든 것은 성령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40일 주님의 신부수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