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68 - 40일 신부수업(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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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지 못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설교제목이나 설교본문은 주보
를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기에 토요일날 성령님께서 설교제목
과 설교본문을 말씀해 주십니다. 하지만 설교를 위한 그 어떠한 준
비나 마음으로 생각하는 것도 못하도록 막으셨습니다. 때때로 불
안하고 초조해서 어떤 내용을 전해야 할까 고민하면서 무슨 단서
라도 얻고 싶어 안달일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성령님께서는 그
어떠한 노력이나 인간적인 준비를 못하게 하셨습니다.
그 이후로 줄곧 난 설교를 위해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습니다. 성
령님의 말씀만 들으면 되었기 때문에 설교하러 단 위에 서면 성령
님께서 말씀을 주셨습니다. 설교가 끝나면 내가 한 설교를 다시 듣
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준비한 설교가 아니라 성령님께서 들려주
신 설교였기 때문입니다. 설교 하면서도 ‘아하~ 이 내용이 이렇게
해석되는구나’란 생각을 많이 갖습니다. 성령님께서 주신 설교말
씀은 참으로 놀랍기만 합니다.
예배를 인도할 때 성령님께 어떻게 인도해야 할지 묻습니다. 그
러면 성령님은 항상 “내 음성만 들으면 된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
다.
만약에 당신도 성령님의 음성을 듣는다면 성경을 잘해설할 수도
있고 말씀 증거를 잘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성경말씀을 해석해
주시는 것은 성령님의 사역 중 하나입니다. 성령님은 주님을 증거
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
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 14:26)
40일 주님의 신부수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