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11 - 마지막을 기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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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을 기다리라_ go your way till the end




              사람을 구원할 다른 신이 없음이니라 하고

                [단 3:30] 왕이 드디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바벨론 도에서
              더욱 높이니라"



                느부갓네살 왕은 풀무 가까에 가서 그들을 불렀습니다. 이는 그

              들을 풀무로 부터 나오라고 명한 것입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
              느고가 풀무 속에서 나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랬습니다.

              성경은 그곳에 관람했던 사람들 명단을 기록하였습니다. "방백과
              수령과 도백과 왕의 모사들..."(27절 상). 수많은 관리들이 세 사람

              의 일을 목격했던 것입니다.
                풀무불 속에서 나온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모습은 너무나

              완벽했습니다. 머리털이 조금도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입
              고 있던 옷 색깔이 전혀 바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불에 탄 냄새조

              차 없었습니다. 사람을 태워죽이는 극렬히 뜨거운 풀무불 속에 던
              져졌던 이들에게 불에 탄 냄새조차 없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것이

              었습니다.
                왕은 하나님을 찬양하기 시작했습니다. 왕은 하나님께서 천사

              를 보내어 세 사람을 구원하셨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왕은 급
              히 전국에 조서를 보내어 하나님을 설만히 대하는 자는 죽임에 처

              하겠다고 선포했습니다. '설만히'라는 말은 <솰라>인데 이 말은 '게
              을리하다', '소홀히하다', '속이다', '실수하다'라는 뜻입니다. 누구

              든지 하나님에 대해 게을리하거나 소홀히 하고 속이거나 실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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