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6 - 마지막을 기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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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을 기다리라_ go your way till the end
"[단 3:16]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느
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단 3:17] 만일 그럴 것이면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
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 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단 3:18]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
도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
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왕 앞에 끌려 왔지만 그들의 믿음까
지 끌려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왕 앞에 담대했습니다. 마
치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신처럼 담대했습니다.
왕은 죽이겠다고 협박했지만 조금도 요동치 않았습니다. 풀무(용
광로) 속에 집어 넣어 태워죽이겠다는 말을 들었지만 하나님께서
저들을 구해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왕은 절대로 그럴 일이 없을 것
이라고 했지만 저들은 반드시 그리 하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러면서 저들은 혹 하나님께서 저들을 구해주지 않으실지라도 결코
왕이 만든 금신상에 절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의 믿음은 참으로 큰 믿음이었습니다. 그 어떤
사람도 흉내 낼 수 없는 그런 믿음이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매우
높은 믿음은 죽음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믿음이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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