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9 - 마지막을 기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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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을 기다리라_ go your way till the end
"[단 6: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
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다니엘은 왕의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았습니다. 조서에 따
르면 이제는 더 이상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거나 예배를 올릴 수 없
었습니다. 다리오 왕 외의 그 누구에게도 절하거나 기도를 해서는
안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옛날 느부갓네살 왕도 금신상에 절하지
않는 사람을 가차없이 사형에 처했기 때문에 다리오 역시 그와 마
찬가지로 조서의 내용대로 따르지 않는 자는 가차없이 죽음에 처
한다는 사실을 다니엘은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평상시와 똑같이 행동했습니다. 그는 평상시 하던대
로 똑 같은 시간에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는 그가 하나님
께 예배를 올려드리는 모습입니다. 이는 마치 다윗이 아침 저녁으
로 하나님께 예배를 올려 드렸던 것처럼 다니엘도 마찬가지였습니
다. 그는 하루에 세번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다니엘에게 있어서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는 그의 생명이었습
니다. 그는 예배를 통해 숨을 쉴 수 있었습니다. 그는 예배만이 그
의 삶의 즐거움이었습니다. 그 어떤 것도 그의 즐거움을 대신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매일 세번 예배를 드렸던 것입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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