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96 - 마지막을 기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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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을 기다리라_ go your way till the end




            하나님과 긴밀한 동행을 할 수 있습니다.

              다니엘이 벨사살 3년 째에 보았던 환상에 대해 말하면서 그가 '
            엘람도 수산 성'에 거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 내 몸은 엘람

            도 수산 성에 있었고 내가 이상을 보기는 을래 강변에서니라"(1절
            하). 역사적으로 볼 때 벨사살 3년 때는 '엘람도'가 메대-바사제국

            에 귀속되었습니다. 벨사살 3년 때는 바벨론 제국 시대입니다. 바
            벨론 제국이 망하고 나서야 비로소 메대-바사제국이 열리게 되는

            데 현재 다니엘은 바벨론 제국의 총리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바
            벨론 시대에 살고 있는 다니엘이 바사제국에 속한 성에 거하고 있

            다는 사실이 말이 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사실로 보아, 다니엘은
            지금 환상 가운데 '엘람도 수산 성'에 거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가 환상을 본 것은 '을래 강변'이라고 했는데 '을래 강변' 또한 엘람
            도 수산 성 근처에 있는 곳입니다. 이는 그가 환상 가운데 엘람도

            수산 성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던 것입니다.
              이처럼 환상을 보는 사람은 여러 지역을 자유롭게 돌아 다닐 수

            있습니다. 이는 마치 에스겔이 바벨론의 그발 강가에 살고 있었지
            만 환상 중에 예루살렘을 돌아다녔던 것과 같습니다. 환상을 볼 수

            없는 사람의 경우엔 이런 말을 쉽게 이해하지 못할 것이지만 환상
            을 보는 사람은 지금 이러한 설명이 무슨 뜻인지 확실히 이해할 것

            입니다.
              당신도 환상을 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다니엘이 환상 중에 다른

            지역에 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야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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