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00 - 마지막을 기다리라
P. 300
마지막을 기다리라_ go your way till the end
[단 8:14] 그가 내게 이르되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
결하게 함을 입으리라 하였느니라"
다니엘은 네 뿔 중의 한 뿔에서 또 다른 작은 뿔이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중 한 뿔에서 또 작은 뿔 하나가 나서..."(9절 상).
이미 앞서 네 뿔은 알렉산더 대왕 사후에 나눠진 네 개의 나라를 의
미한다고 이해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중 한 뿔은 셀류쿠스 왕조인
데 그 셀류쿠스 왕조에서 '작은 뿔'이 나온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작은 뿔은 바로 셀류쿠스 왕조 제 8대 왕인 안티오쿠스 4세인
에피파네스입니다. 이 자가 성소를 더럽힌 자입니다. 9절에서 '영
화로운 땅을 향하여 심히 커지더니'라는 말은 그가 이스라엘 땅을
침략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니엘은 그가 하늘 군대에 미칠만큼 커져가는 모습을 보았습니
다. 그 군대와 별 중에 몇을 땅에 떨어뜨리고 그것을 짖밟고 스스로
높아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는 "... 매일 드리는 제사를 제하여
버렸고 그의 성소를 헐었"(11절 하)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올려드
리는 제사를 더럽히기 위해 성전에 부정한 제물을 바치거나 이방
신에게 제물을 바치게 했습니다. 성전에 제우스 신상을 세우고 부
정한 돼지를 제물로 드렸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다시 성소를 정결케 하신 모습을 다니엘이 보
았습니다. 그는 2300주야가 지난 후에 성소가 정결해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2300주야가 무엇을 뜻하며 얼마간의 기간을 의미하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