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23 - 마지막을 기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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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을 기다리라_ go your way till the end
천사는 다니엘에게 이 칠십 이레 때에 거룩한 자가 기름부음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또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부음을
받으리라"(24절 하). '거룩한 자'는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천사는 다니엘에게 "너는 깨달아 알지니라"고 말하면서 '일곱 이
레'와 '육십이 이레'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천사가 다니엘에게 '7이
레'와 '62이레'를 언급하면서 이 때에 예루살렘이 중건되고 기름부
음을 받은 자가 일어날 때까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예루살렘이 중
건하라는 명령이 있었던 것은 아닥사스다 왕의 조서가 있을 때였
습니다(기원전 458년). 아닥사스다 왕은 바사의 6대 왕이었습니
다. 그리고 기름부음 받은 왕이 날 때는 예수께서 세례를 받았을 때
입니다(기원후 26년). 세례를 받고 공생애를 시작할 때부터 비로서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으셨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빈다. 다시 말해
'69이레'(7이레 + 62이레)는 예루살렘이 다시 중건될 때부터 예수
께서 태어나실 때까지의 기간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기
간이 정확히 69이레(483년)입니다.
다니엘에게 있어서 이러한 예언의 설명은 너무나 귀한 내용이었
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다니엘은 지금 포로로 잡혀온 상태이며 예
루살렘은 이미 멸망을 당해 황폐해진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그런
데 천사는 황폐해진 예루살렘이 다시 중건이 되고 메시야 그리스
도가 탄생하신다고 하니 다니엘에게 있어서 천사 가브리엘의 소식
은 너무나 기쁜 말이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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