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22 - 마지막을 기다리라
P. 322
마지막을 기다리라_ go your way till the end
하나님께서 천사를 통해 다니엘에게 전해 주신 '칠십 이레'는 예
수 그리스도의 재림까지의 모든 사건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이 '
칠십 이레'라는 말은 하나님의 모든 백성과 거룩한 성을 위하여 하
나님께서 제정하신 기간이기 때문입니다.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
을 위하여 칠십 이레로 기한을 정하였나니"(24절). '네 백성'은 하
나님의 모든 백성을 의미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신 모든 사람을 의미합니다. 천국에 들어갈 사람을 말합니
다. '네 거룩한 성'은 천국에 있는 거룩한 성을 의미합니다. 이것을
잘못 생각하면 예루살렘 성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이 '거룩한 성'이 예루살렘 성이라고 해석을 하게 되면 '칠십 이레'
의 예언은 예루살렘에 국한된 예언으로 끝나게 됩니다. 하지만 '칠
십 이레'의 예언은 세계 종말과 그리스도의 재림까지를 포함하고
있는 예언입니다. 그래서 '거룩한 성'은 천국의 거룩한 성을 뜻한다
고 봐야 합니다.
'이레'라는 말은 한 주간을 뜻하기도 하지만 7년을 뜻하기도 합니
다. 라반이 야곱에게 '이를 위하여 칠 일을 채우라'고 말한 것은 '칠
년'을 의미합니다.
"[창 29:27] 이를 위하여 칠 일을 채우라 우리가 그도
네게 주리니 네가 그를 위하여 또 칠년을 내게 봉사할지
니라"
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