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7 - 정말로성령님맞으세요(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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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사람들은 은사를 얻고 싶어 합니다. 아
마도 성령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임하시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그
길이 열려 있어서 그런지도 모릅니다. 구약시대 때에는 선택받은
사람에게만 은사가 주어졌습니다. 선지자나 예언자에게 주로 은
사가 주어졌습니다. 그래서 보통사람들은 아예 은사를 받을 생각
조차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고 ‘성령
님’에 대해서 자주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늘로 승천하실 때
‘성령님’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정말로 예수님의 말씀대로 성령님은 며칠 되지 않아서 많은 사
람에게 임했습니다. 사도행전 2장에는 성령님께서 바람처럼 불같
이 임하신 내용이 나옵니다.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곳에 모
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
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 같이 갈라
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행 2:1-4)
이 때 성령님의 능력을 받게 된 사람들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었
습니다. 물론 죽음을 무릅쓰고 소위 ‘예수쟁이’의 한 사람으로 마
가의 다락방에 모였지만 그들은 선지자나 예언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다른 것이 있다면 예수님과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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