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4 - 정말로성령님맞으세요(ebook)
P. 134
모세가 하나님을 만나 직접 대화를 나눴을 때 그것이 친구같은
만남이었다면 우리들도 그런 대화를 가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모
세가 그랬다면 당연히 우리도 가능할 것입니다. 모세가 그랬듯이
우리도 하나님을 만날 때 친구같이 만나야 할 것입니다. 친구는 허
물없다는 의미이고 가장 친밀한 뜻을 가진 단어 중 하나입니다. 우
리가 하나님과 친구처럼 만날 때 그것이 가장 좋은 관계가 형성되
는 것입니다. 우리는 탕자의 비유에 나오는 큰 아들처럼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주인과 종의 관계도 아니
며 신과 인간의 만남도 아닙니다. 비록 우리가 하나님을 주인처럼
신처럼 여기면서 만나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친구처
럼 다가오실 것입니다.
나는 주인과 종이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말을 인정할 수
없습니다. 나는 신과 인간이 편하게 커피마시며 대화를 나눌 수 있
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친구관계를 원하십니
다. 친구보다 더 좋은 표현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연인관계>가
될 것입니다. 친구는 우정을 약속하지만 연인은 사랑을 나눕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는 연인같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
면 그 관계 속에서 사랑이 꽃처럼 피어나지 않겠습니까?
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