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5 - 정말로성령님맞으세요(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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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님은 세상의 그 어떠한 사람보다 더 정다우신 분이십니다.
아무리 당신의 배우자가 당신의 모든 마음을 이해하고 헤아려 준
다 할지라도 성령님보다는 못합니다. 성령님은 당신의 모든 생각
을 다 아십니다. 그러면서도 당신의 말이 다 끝날 때까지들으시며
기다려 주십니다. 전혀 지루해 하지 않으시며 항상 그렇게 시간을
많이 내어 주십니다. 언제라도 당신이 성령님과 대화를 나누고 싶
을 땐 성령님께서는 당신의 마음을 아시고 그곳에 계십니다. 항상
당신 옆에서 당신이 말을 꺼내기만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령님, 제게 말씀하여 주십시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 말은 잘못된 암호입니다. 잘못된 코드입니다. 성령님과
대화를 나누고 싶을 땐 단순히 “성령님 내가 이 편지를 보내야 할
까요?”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성령님, 제가 이 사람을 만날 때 무
슨 말을 해야 할까요?”라고 묻는 것입니다. 이것이 옳바른 코드입
니다.
성령님은 인격체이시기 때문에 막연하게 여쭈는 말에 잘 반응하
지 않으십니다. “성령님. 제게 말씀하여 주십시오”라고 말하는 것
은 너무 막연한 질문입니다. 이것은 아내에게 “여보, 뭔가 내게 할
말이 있지?”라고 묻는 것과 같습니다. 물론 어떠한 상황에서는 그
질문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기때문에 답변을 들을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아무런 상황도 없이 단순히 "말씀해 주세요"라고 부탁하는
것은 너무나 막연한 질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필요할 때만 성령님께 묻습니다. “오늘 예배에 몇
명이나 참석할까요?” 이런 질문은 성령님께서 황당해 하십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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