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2 - 성막의 비밀(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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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보다 깊은 기도를 드릴 수 있습니다.
'진설병'은 떡되신 하나님께 일상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간구하는
기도를 드릴 수 있습니다. '정금등대'는 빛되신 주님께 인도하는 성
령하나님과의 동행을 누릴 수 있습니다. '분향단'에서는 보다 차원
높은 영적인 기도를 드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회중들에게서 볼 수 있는 것과는 사뭇 다른 것이
며 상당히 영적인 성도의 모습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성소는
보다 준비된 성숙한 성도들이 거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지성소는 대제사장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며 더군다나 일
년에 하루밖에는 들어갈 수 없는 거룩한 곳이여서 성소보다 매우
깊고 의미가 더한 영적인 장소입니다. 아무나 대제사장이 될 수 없
듯이 아무나 지성소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이는 오직 하나님의 택
함을 받은 참경배자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심을 통해 지성소의 휘장을 둘
로 쪼개시고 누구나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셨습
니다.
"[마 27:51]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
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주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은 주님의 육신이 둘로 쪼개짐을 당하는
것과 같았습니다. 주님께서 스스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육신이
둘로 쪼개짐을 당하시고서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롭고도
산 길을 열러 주신 것입니다.
142 세계성막기도본부(www.TabernaclePraye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