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51 - 성막의 비밀(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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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제사장의 옷은 속옷에서 끝이 납니다. 제사장은 속옷만 입고서
의식을 집행했습니다. 속옷이 통으로 제작되어진 것이기 때문에
헐렁거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띠를 만들어 속옷이 헐렁
거리지 않게 하셨으며 제사장은 속옷 차림으로 의식을 집행해야만
했습니다.
"[출 28:40] 너는 아론의 아들들을 위하여 속옷을 만들
며 그들을 위하여 띠를 만들며 그들을 위하여 관을 만들
어서 영화롭고 아름답게 하되 [출 28:41] 너는 그것들로
네 형 아론과 그와 함께한 그 아들들에게 입히고 그들에
게 기름을 부어 위임하고 거룩하게 하여 그들로 제사장
직분을 내게 행하게 할지며"
제사장이 속옷차림으로 의식을 집행했다는 것은 그만큼 투명한
삶을 살았음을 말합니다. 오늘날 그 어떤 사람도 속옷 차림으로 직
장 생활을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오히려 제사장
으로 하여금 속옷 차림으로 제사를 집행하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제사장에게 속옷 차림으로 일하게 하신 이유는 오직
정결과 거룩함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라는 것입니다. 무언가를 감
추고 싶어도 감출 수 없는 속옷 때문에 더럽고 추악한 행위를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맘 놓고 성막을 떠나 세상과 접하고 싶어도 속옷 차
림으로는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성도들로 하여금 정결과 거룩함으로 하나님의
세계성막기도본부(www.TabernaclePrayer.org) 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