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14 - 성막의 비밀(ebook)

르아살과 이다말로부터 각각 24족장 중에서 제비뽑기로 제사장 직
을 수행토록 하였습니다. 다윗은 최대한 공평하게 엘르아살과 이
다말 가문이 제사장 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비뽑기를
통해 제사장을 선출했는데 이렇게 제비뽑기 방식으로 섬길 제사장

을 뽑은 것은 엘르아살 가문의 족장이 16명이고 이다말 가문의 족
장이 8명으로 자칫 잘못하면 불공평하게 제사장 직을 수행할 수 있
기 때문에 제비뽑기 방식으로 한 것입니다. 다윗이 이렇게 행한 것
은 그 당시 대제사장이 사독과 아비아달 두 사람이 있었기 때문입

니다. 사독은 엘르아살의 후손이고 아비아달은 이다말의 후손이었
습니다. 아비아달은 다윗이 죽은 후에 솔로몬에 의해 파면 당하고
말았으며 사독은 기원전 171년 시리아의 안티오쿠스(Antiochus)
에 의해 짓밟혀 메넬라우스(Menelaus)의 가문으로 넘겨질 때까

지 존속되었습니다.
이렇게 성전에서 섬기는 순서는 달랐지만 하는 일은 동일했습니

414 세계성막기도본부(www.TabernaclePraye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