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17 - 성막의 비밀(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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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통일왕국시대


               다윗 시대에는 두 명의 대제사장이 존재했습니다. 엘리 대제사

             장의 아들은 네 명이 있었는데 그 중 첫째와 둘째는 전쟁에서 죽임
             을 당하였고 셋째 엘르아살과 넷째 이다말의 후손이 대제사장을
             유지했던 것입니다.
               사독은 엘르아살의 후손이었고 아비아달은 이다말의 후손이었

             습니다. 다윗 때에는 이 두 대제사장이 함께 했지만 다윗 왕이 죽
             은 이후에 사독이 홀로 대제사장직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아비아달이 아도니야와 함께 반역을 꾀했기 때문입니다.
               솔로몬 시대부터 사독의 후손들이 대제사장직을 독점하였습

             니다. 솔로몬은 아비아달을 대제사장직에서 파면했습니다. 하지
             만 사독은 기원전 171년 시리아의 안티오쿠스(Antiochus)에 의
             해 폐임을 당하고 맙니다. 그때부터 대제사장직은 메넬라우스
             (Menelaus)의 가문으로 넘겨지고 말았습니다.





               3)  분열왕국시대



               솔로몬의 타락에 의해 이스라엘이 두 왕국으로 분열된 이후에 북
             왕국의 여로보암 왕은 벧엘과 단에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서 백
             성들로 하여금 예루살렘으로 갈 필요가 없음을 강조하였습니다.
               여로보암은 레위 자손이 아닌 보통 백성으로 제사장을 삼았으며

             제사장이 아닌 왕 자신이 직접 분향하는 죄까지도 서슴치 않았습






                                           세계성막기도본부(www.TabernaclePrayer.org)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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