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21 - 성막의 비밀(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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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의 변천

                모세의 성막

                모세의 성막은 하나님께서 친히 모세에게 천국의 장막을 보여주심으로 만들어진 것
                입니다.

                     "[히 8:5] 저희가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모세가 장막
                     을 지으려 할 때에 지시하심을 얻음과 같으니 가라사대 삼가 모든 것을 산에
                     서 네게 보이던 본을 좇아 지으라 하셨느니라"

                이는 천국에서 하나님을 예배할 장막을 이 땅에 세움으로써 하나님의 백성들로 하여
                금 이 땅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하기 위함이셨습니다.


                     "[계 21: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
                     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
                     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구약의 '성막(미쉬칸)'이라는 단어와 신약에 쓰인 '장막(스케네)'이라는 단어는 동일한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사도요한이 보았던 하늘의 '장막'은 모세가 지은 '성막'의 원형
                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모세가 죽은 후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으로 이주한 후에는
                성막이 온전하게 유지되지 못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12지파가 각각 따로 떨어져 살
                면서 모든 행정도 지파별로 운영되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여호수아는 모세의 성
                막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했습니다. 여호수아가 모세의 후계자로서 최선을 다한 삶을
                살았던 위대한 인물이었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들을 지키지 못했던 지도자였
                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애굽강에서부터 유브라데강까지 거대한 영토를
                약속하셨습니다.


                     "[창 15:18]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워 가라사대 내
                     가 이 땅을 애굽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을 어느 정도 차지했을 때에는 더 이상의 땅을
                차지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평생을 노예생활 해 왔던 저들의 문화가 가나안 땅도 거
                대한 영토로 생각들게 했던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허락했던 영토를 빼앗지 못







                                           세계성막기도본부(www.TabernaclePrayer.org)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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