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9 - 기적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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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판단의 기준은 결국 나 자신을 높이려는 것이었
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정결한 마음은 겸손에서 비롯됨을 깨닫습니
다.
다른 사람을 향한 정죄의 눈을 거두게 하시고,
오히려 그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하게 하시
며,
사람의 중심을 보시는 주님의 시선으로
저도 타인을 바라보게 하소서.
판단 대신 기도를,
비난 대신 중보를 하게 하시고,
정죄 대신 긍휼을 품는 심령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하나님, 제가 정죄하는 자가 아니라
화목하게 하는 자,
깨뜨리는 자가 아니라
세우는 자 되게 하소서.
예수님께서 나 같은 죄인도 용납하시고 품으셨듯이,
나 또한 다른 이의 부족함을 덮어줄 수 있는 자로 변
화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