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9 - 하나님의 음성든는 방법(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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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순간에 어떤 한 단어가 떠오르기 시작했습
니다. 그리고 그 단어를 입에서 소리 냈을 때 갑자기 설교가 쏟
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처음 설교를 준비하지 않았던 주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설교를 전해 온 것이 벌써 2년이
란 세월이 지났습니다. 지금은 준비하지 않는 것이 준비하지 않
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내가 준비할 것은 오직 성령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것 밖에는 없음을 압니다. 내가 준비하지
않는 설교라서 그런지 성도들은 더욱 좋아합니다. 모든 사람들
이 좋아합니다. 잠을 자는 사람도 없습니다. 설교말씀이 성도들
심령에 쏙쏙 들어가는 것을 느낍니다.
나는 설교말씀을 전한 후 그것을 녹음해서 집에서 다시 한번
듣습니다. 내가 준비한 설교가 아니기 때문에 내가 설교를 해 놓
고도 설교가 끝나면 금방 잊어 버립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설교
를 듣습니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내 설교를 통해 내가
은혜를 받습니다.
찬양을 드릴 때 모든 찬양인도를 내가 합니다. 찬양을 인도하
면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느낍니다. 단순한 준비찬양이 아닙
니다. 감동있는 찬양도 아닙니다. 찬양 그 자체가 하나님의 임
재이며 찬양을 통해 마음의 문이 열리고 성도의 영이 활성화 됨
을 느낍니다. 찬양을 통해 악한 영들이 떠나감을 느낍니다. 찬양
을 통해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친히 임재하시는 예배임을 느낍니
다. 찬양이 끝날 무렵에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할 수 있도록 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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