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9 - 마귀를 대적하라(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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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않으면 제대로 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세상이 험해져
             서 남의 잘못을 비난하지 않고 고소하지 않으면 수많은 피해를 당

             하기 때문에 어쩔수없이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마귀가 비난하고 고소하는 자이

             기때문에 나도 모르게 마귀의 성품이 내게 묻어진 것입니다. 내가
             너무 세상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마귀의 성품이 내게 나

             타난 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내가 누군가의 잘못을 비난하고 고
             소할 때에 귀신이 그것을 틈 타 내게 들어오는 것입니다.

               실제로 귀신은 우리가 남을 비난할 때 들어옵니다. 누군가의 잘
             못을 고소할 때 귀신이 들어옵니다. 귀신의 정체를 밝힐 때 그 귀신

             들이 비난과 고소할 때에 들어왔음을 알게 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남을 비난합니다. 잘못한 사람을 비난하기

             도 하지만 잘못하지 않는 사람도 비난합니다. 또한 우리는 남을 고
             소합니다. 그 사람의 잘못을 고소합니다. 주위 사람에게 고소하기

             도 하고 심하면 법에 고소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남의 잘못을
             고소하는 것으로 먹고 산다고 합니다. 이처럼 오늘날 고소문화는

             너무나 자연스러워졌습니다. 변호사와 검사가 명예로운 직업이 된
             것도 이처럼 고소문화가 발달 되었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또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과 가까이 하지 못하게 우리를
             고소합니다. 하나님과의 깊은 대화를 나눌 때 악한 영은 매우 교묘

             하게 나를 고소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서 깊은 기도를 하
             고 있는데 갑자기 "너같이 악한 자가 무슨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

             고 그러니?"라는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가만히 그 말을 듣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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