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3 - 마귀를 대적하라(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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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도 많이 만났습니다. 대체적으로 예수
             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변론하길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단종파에

             속한 사람들은 더욱 변론하길 원합니다. 그중의 한 종파는 '여호와
             증인'입니다. 그들은 변론하길 좋아합니다. 그래서 변론하도록 유

             도합니다. 그들의 전하는 가르침을 듣자면 한심하기도 하고 금방
             그들의 가르침이 잘못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그럴 때 변론하고 싶

             은 마음이 찾아 옵니다. "변론하지 말라"는 성경의 가르침을 알고
             있지만 그런 상황이 되면 영웅이 되고자하는 마음이 생겨서 변론

             하지 않고는 배겨날 재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여호와증인 사람과
             변론을 하기 시작합니다. 한참을 변론하고 나면 그들을 이기게 됩

             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대부분 간단한 지식을 암기해서 저들의 거
             짓된 가르침을 전하는 초보적인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한

             번 변론에서 이기게 되면 다음에 또 다른 사람이 찾아옵니다. 그 사
             람들은 이전의 변론했던 사람보다 수준이 높은 자들입니다. 이 사

             람들도 이겼습니다. 나 자신이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런데 계속해
             서 또 다른 사람을 데려왔습니다. 그때 저는 깨달았습니다. 제가

             얼마나 잘못된 길을 걷고 있는지. 저는 결코 마귀를 이길 수 없습니
             다. 하지만 주님만이 이길 수 있습니다. 변론은 마귀의 유혹 중 하

             나임을 그때 깨달았습니다. 그리고는 그 후로 다시는 변론하지 않
             았습니다. 어쩌다 변론하다가도 금방 그 배후의 조종세력을 발견

             하기때문에 더 이상 변론하지 않습니다. 비록 제가 그 변론에서 이
             긴다 할지라도 이미 저의 영혼은 더럽고 추악한 가르침에 빠져있

             음을 발견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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