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15 - 마귀를 대적하라(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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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불안하다'란 의미가 담겨져 있음을 살펴봤습니다. 실제로 마귀
             는 불안한 사람을 좋아합니다. 물론 귀신의 영향력을 받은 사람은

             불안한 모습을 보입니다. 시편 기자는 불안함으로 심령이 상했다
             고 고백했습니다.



                    "[시 77:3] 내가 하나님을 생각하고 불안하여 근심하니

                  내 심령이 상하도다(셀라)"



               '불안'이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하마>입니다. 이 단어는 '중얼
             거리다' '투덜거리다' '으르렁거리다' '떠들썩하다'란 뜻입니다. 실

             제로 이런 불안한 사람은 혼자서 중얼거립니다. 뭔가를 혼자서 계
             속해서 말합니다. 또한 이런 사람은 조금만 옆에 가면 공격적으로

             으르렁거립니다. 또한 이런 사람은 주변을 산만하게 만들며 떠들
             썩거리게 합니다. 이런 모든 증상은 불안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

             입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이런 증상을 나타나는 이유가 귀신의 영
             향아래 놓여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신질환이나 기타 장애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축사사역하는 사람
             은 그것이 정신질환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귀신의 영향에 의한 것

             인지 분명하게 영분별을 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영분별은 성령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그런데 시편 77편 3절을 통해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또 한 가지
             는 하나님을 생각한 사람이 불안하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한 '하

             나님을 생각하다'는 하나님에 대해서 상기하고 기억하는 것을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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