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16 - 마귀를 대적하라(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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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니다. 이 말은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적어도 일
주일에 한번만 하나님을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 평소에 하나님을
많이 생각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에게 불안함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당신은 "어떻게 하나님을 생각하는 사람이 불안할 수 있
습니까?"라고 말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사람들 중에 불안한 사람이 많습니다. 하나님과 매우 깊
은 관계를 맺는 사역자에게도 불안함은 존재합니다. 참으로 안타
까운 일이지만 우리 모두는 불안함을 감출수 없습니다. 내게도 불
안함은 손님처럼 찾아옵니다. 그럴 때마다 성령님께서 저의 마음
을 안정시켜 주시고 위로함을 주시지만 여차하면 저의 평온함은
금새 회오리바람으로 치닫습니다.
우리가 불안할 때 우리의 심령이 상하게 됩니다. 심령은 우리의
영을 의미합니다. 불안하면 할수록 우리의 영은 상하게 될 것입니
다. 우리의 영이 상하게 될 때 우리의 모든 것이 무너집니다. 그렇
기때문에 우리는 불안함을 막아야 합니다.
성령의 불은 우리의 불안함을 없애주는 매우 좋은 도구입니다.
만일 당신이 기도를 하는 사람이라면 성령의 불을 간구하십시오.
성령의 불은 성령세례를 받은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임하는 것입
니다. 성령의 불은 성령충만함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물로 세례를 주시지만 또한 불로 세례를 주십니
다. 물로 주신 세례는 물세례이지만 불로 주는 세례는 불세례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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