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74 - 20200629 박인영 의장 연설문집(제8대 전반기 부산광역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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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8.
“처음 뵙겠습니다. 이음홀(hall)입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의장실을 살짝 손봤습니다.
이음홀(hall)입니다.” 집기 몇 가지만 바꿨는데도, 활용도가 확 다르네요.
이참에 이름도 지었어요. 이.음.홀
잇다-의 명사형. 이음-
시민과 시의회를 잇고, 현장과 정책을 잇고,
부산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한편으로는 이음(異音) - 서로 다른 소리들이
공존하는 공간이라는 뜻도 있답니다.
가장 맘에 쏙 드는 공간은
‘소통의 계단’이라 이름 붙인 곳입니다.
오늘 첫 손님으로 부산외국인학교의 어린이들이 찾아주셨는데요.
이 공간을 구상하면서,
아이들이 책도 읽고 뒹굴기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아이들이 오니 바로 눕방을...ㅋㅋㅋ
이제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부모님들도
의장실을 조금은 더 편하게 찾아주시겠지요^^
공간이 바뀌니 영화상영을 해볼까, 책낭독회를 해볼까...
아이디어가 샘솟습니다^^
더 많은 시민이 찾아주시고
더 많은 이야기를 쏟아내고
더 많은 꿈이 펼쳐지는 공간으로
잘 가꿔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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