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69 - 20200629 박인영 의장 연설문집(제8대 전반기 부산광역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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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6.
먼저, 각종 정보를 최대한 많이, 다양한 방식으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소통에 정답이 있을까요? 내부 회의는 안건을 미리 정하고, 회의자료 및 회의결과를 의원님들과 공유합니다.
광역의회의장단협의회 회의 안건과 결과도 전체 의원님들께 보고되도록 했습니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별 주요활동 추진사항, 각종 토론회 일정, 보도자료 및
주간 업무계획 등을 정기적으로 공유되도록 조치했습니다
소통에 정답이 있을까요? 다음으로, 의회의 각종 업무의 원칙을 세우고 있습니다.
늘 애를 써도, 항상 부족한 것 같습니다.
어떤 방식이 가장 좋은지 여전히 잘 모르겠습니다. 의회의 각종 업무처리에 있어 업무의 지침을 다듬고, 새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냥 가능한 모든 방법을 다하고 있습니다. 원칙 없이 의장의 의중에 따라 진행되던 부분이나 업무처리 지침이 있으나
불명확하고, 비현실적인 부분을 수정했습니다.
저는 소통에서 3가지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또한 필요하지만 시행되지 않았던 일들에 대해 새롭게 지침을 만들고 있습니다.
진정민원 처리 개선방안/시의회 브리핑룸 사용지침 개선방안/
첫째는 정보의 공유입니다. 입법지원 및 정책연구 사무처리 규정 신설/
양과 질이 같은 정보를 나누는 것은, 공평한 소통의 기본입니다. 상임위원회 및 의원 주최 토론회 홍보방안 개선/
특별위원회 및 조사특별위원회 구성 규정 및 업무 흐름도 정리/
둘째는 방식의 유연함입니다. 결의안 발의 관련 규정 및 업무 흐름도 정리 등
요즘은 특히 소통의 채널이 워낙 많아졌습니다. 총 20여 건이 넘는 업무처리 지침을 만들었습니다.
직접 만남은 물론이고 전화, 편지, 공문, 쪽지, 이메일, 문자메시지,
카톡, 페이스북… 더 이상 특정방식만 고집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치를 하라고 뽑아놓으니, 왜 일만 하고 있냐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시스템을 정비하고, 구성원들의 동의를 얻어 가는 과정은
마지막으로 소통의 목적입니다. 품이 많이 들지만, 포기할 수 없습니다.
제가 친구나 남편과 하는 소통과 의회 내부의 소통은 각각 목적이 다릅니다. 일도 하고, 정치도 하겠습니다!
남편과 저의 소통은 ‘소통’ 그 자체가 목적입니다.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 아침에 눈을 뜬 순간부터, 잠들기 직전까지
의회 내부의 소통은 ‘소통’ 자체가 목적이라기보다는, 부산을 어떻게 바꿀까,
더 일 잘하는 의회를 만드는 과정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시의회의 혁신! 제 임기가 끝나도, 다음에 의회가 다시 바뀌어도
뒤집어지지 않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부산시의회 내부의 소통을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부산시의회를 응원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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