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21 - 20200629 박인영 의장 연설문집(제8대 전반기 부산광역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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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4.19.
4.19혁명 60주년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기념식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의 용기에 대해 생각합니다.
일찌감치 신정융 열사 추모비에 다녀왔습니다.
신정융 열사는
서면 거리에서 경찰의 총을 맞아 숨졌습니다.
자유당의 3.15 부정선거를 항의하러 나선 길이었습니다.
그때 고작 20살이었습니다.
스무해를 살았던 청춘이 못내 안타까워 슬퍼합니다.
그의 용기에 대해 생각합니다.
그 용기에 진 빚을 다시 가슴에 새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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