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22 - 20200629 박인영 의장 연설문집(제8대 전반기 부산광역시의회)
P. 322

2020.5.31.
                                                                                                        형제복지원 피해자 모임 전체회의에 다녀왔습니다.
                                                                                                        과거사법 개정안이 천신만고 끝에 국회를 통과한 후 열린 첫 회의입니다.
                     형제복지원 피해자 모임 전체회의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함께 뜻을 모았던 분들이 모여서

                                                                                                        서로 축하하고, 고마운 마음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피해자분들께서 그동안 함께 수고해 주신 분들에게
                                                                                                        꽃다발을 하나씩 선물해 주셨어요.


                                                                                                        저는 생각지도 못하게
                                                                                                        피해자 한 분이 직접 자수로 떠서
                                                                                                        만든 제 얼굴도 선물 받았습니다.


                                                                                                        집에 와서 꽃다발과 액자를 들여다보면서
                                                                                                        과연 이 귀한 선물을 받을 만한 일을 했던가...
                                                                                                        반성 반, 부끄러움 반.


                                                                                                        그러다, 이제 법 하나 개정했을 뿐인데
                                                                                                        아직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피해자 지원
                                                                                                        할 일이 태산이니 더 잘하자!!는 결심에
                                                                                                        감사함도, 미안함도, 애틋함도 모두 담습니다.


























          314  ߅ੋ৔ੑפ׮                                                                                                                        3   ؊ оӰѱ ݅աѷणפ׮      315
   317   318   319   320   321   322   323   324   325   326   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