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32 - 제2권_Neat
P. 332
2. 유물의 성격
3기의 분묘 외에 모든 무덤에서 부장유물이 출토되었다. 유물은 원저단경호, 유개대부호, 원저심
발형토기, 심발형토기 등의 토기류들과 검, 철모, 철부, 철겸, 철부, 철촉, 철착 등의 철기류가 주종을
이룬다. 기타유물로는 21호묘의 구슬 100점이 유일하여 전반적으로 유물이 풍부하게 부장되어 있다
고 말하기는 어렵다.
유물의 부장양상에 있어서는 관·곽토광묘와 주구토광묘 사이에 차이를 보인다. 즉 앞선 시기에
해당하는 전자(前者)의 경우 단경호+유개대부호 혹은 단경호+유개대부호+원저심발형토기, 단경호
+원저심발형토기 및 원저심발형토기만 부장된 예로 구분되며 후자(後者)는 단경호만 부장된 것과 단
경호와 심발형토기가 함께 부장된 경우로 구분된다.(그림 7 참조)
그림 7. 궐동유적 25호(좌, 관곽토광묘)와 2호(우, 주구토광묘)의 출토유물
1) 토기
오산시사
제
2
권
그림 8. 궐동유적 토기류(1·2同 유개대부호, 3同 원저단경호, 4·5同 원저심발형 토기, 6~8同 심발형토기)
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