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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980년대 들어 사육농가와 사육두수가 줄기 시작하였는데, 이는 경운기 등의 농기
계 확대보급과 수입개방화정책으로 인한 한우가격의 하락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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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09년에는 24농가에서 5백97두를 사육하고 있었다. 호당 평균 두수가 24.8두로 규
산업
모가 큰 한우 전문사육농가들만 남게 되었는데, 이제는 완전한 전업농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1980년대 중반에는 젖소의 사육농가는 1백99호에 사육두수가 1천6백18마리로 호당 평 · 경제
균 8.1마리로 크게 증가하면서 경영 규모가 커져 전업농형태로 전환되는 경향을 보이기 시작 / 보건
하였는데, 이는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우유소비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로 수익 · 환경위생
성이 높았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도시개발로 인한 입지취약으로 인하여 해마다 급격한 감소로 2009년 당시 5가구 2
백21두로 축산가구가 세마동과 초평동에 한정되어 있었다. · 사회복지
한편 말은 역사적으로 볼 때 오산과 깊은 인연이 있는 가축으로 고려시대부터 말을 사육하
고 재우고 하는 역참이 있을 정도였지만, 근세에 들어와 오산에서 말이 거의 사육되지 않았는 / 사법
데 오산지역이 아마도 다른 지역보다 일찍 교통이 발달하여 필요성이 없었기 때문이 아닌가 · 치안
하는 생각이 든다. 다만, 2009년도 당시에 경마용으로 세마동지역에서 1가구가 30마리 정도
를 사육하고 있다. · 소방 · 언론
ㄴ. 중소가축 사양추이
오산지역 양돈사육은 과거부터 수적으로 전국 상위권에 속하는 지역이었다. 그러나 1990년
도 이후 돼지의 사육농가 형태가 부업에서 기업형으로 전환되면서, 사육농가는 감소하고 농
가당 평균 사육 수는 증가하는 추세로 이어져오다 도시개발로 인하여 사육입지가 좁아지면서
점점 사육농가수가 줄어 2009년에는 초평동지역에서 2가구에 3천6백 마리 정도를 사육하고
있다.
사슴은 국민들의 소득증대와 더불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녹용 및 사슴 피에 대한 수
요가 늘어나면서 다소 진폭이 있기는 하나 상당수의 사육이 유지되어 오고 있는바 2009년 현
재 11가구 147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오산에서 산양은 사슴보다 사육이 일찍 시작되었으며 식육용으로 수요가 증가하였기 때문
에 상당수의 산양이 사육되고 있는데 2009년 15농가에서 4백82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개는 진돗개처럼 특정 지방에서 정책적 보호 아래 사육되는 것 이외에 오산지방에서는
1999~2000년까지 가정마다 파수꾼의 용도로 1~2마리씩 키우는 생활 형태로 사육 가구수와
마릿수가 상당하였다. 이후 2008년도까지 사육가구 수는 감소하면서도 마리 수는 감소하지
않았다. 이는 보신탕용으로 수요가 대폭 늘어나 개 사육 전업농의 형태로 변하였고, 또한 애
완견이 보급되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추정되나 2009년도에는 전년에 비하여 급격한 마리 수
감소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