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3 - 오산문화 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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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VOL. 63 osan culture
진정한 문화복지 서비스 실현
오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3개의 오케스트라는 사회 취약계층 청소년은 물론 악기를
배우고자 하는 청소년들이 재정적 부담 없이 공평하게 교육 받을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오산문화재단은 모든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무상교육을 실
시하고 있으며 악기도 무상으로 대여해주고 있다. 특히 청소년 기타 오케스트라에서
사용되는 모든 기타는 삼익문화재단이 기부한 것으로 기업의 메세나운동 촉구에도 앞
장서고 있다. 또한 이러한 무상교육이 단원들에게 주어지는 단순한 복지 서비스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문화소외지역, 양로원, 병원 등에서 무료 연주회를 개최하여 단원
들이 수혜자에서 벗어나 또 다른 형태의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들로 발돋움
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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