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9 - 오산문화 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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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VOL. 60 osan culture
작품은 인위적 연출을 자제하고 는 본 축제를 통해 민속예술을
경기도 민속 문화의 원형을 확 향토 민속예술의 원형 재현에 보존하는 참가자들에게는 문화
인할 수 있는 자리인『제20회 경 충실해야함을 원칙으로 삼았다. 적 자부심을, 그리고 관람하는
기도민속예술제』가 2015년 9월 또, 객관적인 심사규정으로 수 도민들에게는 경기도 전통문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오산 상자 선정에 공정성 확보하며, 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고취시
경기도 모든 시·군의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우수 단체(대상 및 최우수/ 2팀) 켰으며, 민속예술 한마당 축제
경기도문화원연합회(회장 염상 는 한국민속예술제 경기도 대표 를 통해 향토애와 경기도의 문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다 덕)가 주최하고, 오산문화원(원 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졌다. 출 화정체성도 확립했다.
장 공창배)이 주관한 이번 대회 전 단체의 신청은 원활한 운영 참가 단체들은 평가 점수별로
에는 오산시 오산외미거북진놀 을 위하여 접수창구의 단일화 대상 1팀을 비롯해 모두 12팀
이, 수원시 수원두레 등 총 30개 (시군 문화원을 통해서만 접수) 에게 경기도지사상과 경기도의
팀이 시·군 대표로 참가해 놀 를 시행했다. 회의장상, 한국문화원연합회장
이, 극, 무용, 민요 등의 경연을 상, 오산시장상 등이 수여됐다.
펼쳤다. 경기도내 각 시·군의 이번『제20회 경기도민속예술 대상 1팀과 최우수상 1팀은 차
민속예술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제』는 경기도 민속예술 발전을 년도 전국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지역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 위한 경연의 장으로서의 의미를 출전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졌
전통문화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살리는 것을 추진방향으로 삼았 다. 또한, 2014년부터 우수전통
이해를 증진하여 경기 민속예술 고, 경기도민들의 편의를 위해 민속보존단체지원사업으로 10
에 대한 긍지를 높이는 계기를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체험 개 팀을 선정하며, 민속예술을
마련하며, 한국의 민속예술과 부스 및 부대행사를 마련, 경연 보존하는데 지원도 받게 된다.
다른 나라의 민속예술의 교류를 참가자 및 관람객들이 적극적으
통해 세대 및 인종간의 벽을 허 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30개 시·군의 민속예술이 한
물고 남녀노소, 다문화가정 모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참가자 데 어우러졌던『제20회 경기도
두가 함께 어울리며 화합하는 및 관람객에게 최상의 문화서비 민속예술제』는 올해가 경기도민
축제의 장을 마련코자 격년제로 스를 제공했으며, 다양한 홍보 속예술제 20주년을 맞이한 해
열리는 경연 축제이다. 전략을 통해, 경기도대표 축제 로서 경기도 전통예술을 총 망
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했다. 라하는 명실상부한 경기도민속
경연종목은 경기도 각 지역의 예술의 대표축제로 만들기 위한
민속 문화를 새롭게 인식하고 『제20회 경기도민속예술제』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전통성 유지 및 계승을 위한 내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를 연구, 개막공연은 경기도립무용단이
용으로 민속놀이, 민속무용, 민 개발, 보존, 선양하여 문화적 자 맡았고, 폐막공연은 오산운암예
속극, 소리 등 장르의 구분 없이 산을 마련함은 물론, 31개 시· 술단의 연희로 막을 내렸다.
전 분야를 대상으로 했다. 참가 군의 민속예술이 한데 어우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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