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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쌀·배·사과·포도 등 농축산 부문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여기에는 수여선과
수인선의 등장도 주요한 요소로 작용하였다. 이런 흐름은 해방 이후에도 지속되었다. 20)
21)
표 13. 경기도 지역별 전업 겸업별 농가 호수
농가호수
시군명 총 호수
전업 겸업 계
화성 38,131 24,996 1,304 26,300
인천 50,059 5,700 1,805 7,505
수원 20,041 1,508 191 1,699
고양 10,943 7,198 780 7,978
광주 29,592 14,246 1,234 15,480
양주 26,977 17,112 1,235 18,347
포천 11,592 7,686 381 8,067
가평 12,143 7,497 878 8,375
양평 15,433 10,011 771 10,782
여주 17,097 12,874 1,086 13,960
이천 17,346 11,774 802 12,576
용인 20,860 13,362 928 14,290
안성 21,420 13,686 1,038 14,724
평택 21,708 12,692 1,000 13,692
시흥 17,277 8,816 1,637 10,453
부천 18,624 7,778 1,922 9,700
김포 17,940 11,042 481 11,523
강화 26,093 12,970 1,042 14,012
파주 15,714 10,137 755 10,892
계(경기도) 408,990 211,085 19,270 230,355
이 시기 화성 지역의 농가호수는 2만 6,300호로, 경기도 농가호수 23만 355호의 11.4%로 가장 많
은 군이었다. 또 경기도는 총 호수 40만 8,990호 대비 농가호수 비율이 56.3%인데 비해, 화성군은
69%로 매우 높았다. 이는 경기도 내 다른 지역인 여주군 87%, 이천군 72.5%, 고양군 72%, 양평군
70% 다음으로 높은 군이었다.
또 전후 복구과정에서 소비재 생산시설과 기간산업 시설도 조금씩 갖추어졌으나 화성지역의 상공
오산시사 업생산은 거의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1952년 3월부터 시작된 오산시장의
분규는 1952년 4월 8일 먼저 위치해 있던 구(旧)시장터와는 달리 새장터에 시장을 개설함으로써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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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20) 『화성시사 8』, 34쪽 .
21) 『화성시사 8』, 3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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