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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가족농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해야한다. 이를 위해서는 경자유전원칙을
                     확립하고 농지 이용 증진대책이 마련되어야 하며, 도시의 일자리 부족 해소와 연계해 농촌 일

                     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가족농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 지원을 위한 지역생태계를 조성해
                     야 한다.



                     ㄷ. 가족농의 중요한 한 축인 여성농업인 육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여성농민의 지위 및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농어촌 여성정책 전담부서를 설
                     치하고 여성농업인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하며, 성 평등한 농정 개

                     혁이 단행되어야 한다.



                     ㄹ. 가족농의 재생산을 담보하면서 농업·농촌의 가치를 인정하고, 농촌적인 삶, 농촌공동체
                     에 참여하고자 하는 적극성과 전문성, 역량과 신념을 갖춘 청년취농자의 발굴 및 지원이 필요

                     하다. 고령화·과소화 된 농촌지역에서 농업생산은 물론이고 지역사회 활성화를 주도해 나갈
                     젊고 유능한 새로운 주체를 확보하고 육성하는 일이 시급하다.



                     ㅁ.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예비농업인 교육과정이 필요하다. 이러한 과

                     정은 귀농 이후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도 국가 예산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제4절    가치혁명기(2010~2019)

                         오산시 전통적 농사행정 현황





                  1. 오산시 농정변화 및 현황


                    오산시는 2011년 이후 지난 10년간 증가하는 산업수요로 인한 각종 제조장 및 공장, 그리고 군·소

                  산업단지 조성과 택지개발 등 도시화, 산업화의 여파로 지속적인 농경지 감소는 물론 고령화 및 농촌
                  이탈현상으로 인한 농가인구, 농가호수, 호당 경지면적의 축소에 직면하고 있다.

                    또한, 협소한 행정구역으로 농산물 생산품목 또한 다양하지 못하고 생산량도 다른 시·군에 비해
                  적은 편이며, 우리 시에서 생산되는 주요 농산물로는 쌀, 오이, 배 등이 있고, 특히 ‘세마쌀’은 오산시
      오산시사
                  의 브랜드 농산물로 오산농업협동조합을 통하여 널리 판매되고 있다.
                    2017년 말 기준으로 오산시 경지면적은 4백49㏊로 전체면적 4천2백76㏊의 10.5%를 차지하고 있

      제
      5           으며, 전체 농가 수 1천1백60호 중 212호가 전업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가구당 경지면적은 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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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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