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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이다.  45)
                    다른 하나는, 1986년에 주지로 부임한 승려 도광의 역할이다. 도광이 부임할 당시 보적사에는 조선

                  22대 정조가 용주사를 건립할 때 같이 재건한 것으로 전하는 ‘약사전’(대웅전)과 요사 3채(2채)가 있
                  었다고 한다. 도광은 길을 닦고 건물을 증축하면서 당시 정면 3칸(6.5m) 측면 2칸(3.97m)의 굴도리

                  집형에 단청이 섬세한 겹처마 팔작지붕양식이던 약사전(대웅전)을 정면 3칸(9.0m) 측면 2칸(5.7m)
                                                             46)
                  의 방풍판을 설치한 맞배지붕 양식으로 증·개축해  현재 모습을 갖추게 한다.
                    2019년 현재 보적사 경내에는 대웅전, 3층석탑(석가세존진신사리탑), 요사 2채, 공덕주 명단이 포
                  함된 세마사사적비(불기 2534년, 1990년), 2기의 석등 등이 있다. 구체적으로, 대웅전에서 바라보면,

                  대웅전 좌측의 한 단 아래에 약사여래불상이 있고 그 뒤쪽 계단 위에 삼성각(三聖閣)이 있다. 대웅전
                  정면 계단 아래의 좌측에 미륵존불(천진포대화상)상과 석등이 있고, 우측에 전진동자불복손상과 석

                  등이 있다. 대웅전 앞마당에는 3층석탑이 있고, 앞마당 좌측에 요사 1채, 우측에 종무실을 포함한 요
                  사 1채가 있다. 대웅전 좌측 요사 앞에는 독산성을 드나드는 통로가 있다. 통로 아래에는 ‘사적 제140

                  호 독산성 및 세마대지’라고 표시된 사적비가 있고, 그 아래에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다. 일주문은 산
                  아래에 위치해 있다.




































      오산시사

                                                    그림 10. 보적사 일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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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
                  45) 京畿道編纂,   京畿道要覽  , 1912, p.168. 이 자료에 따르면, 당시 경기도 사찰 수는 158개이다.

    536           46)  오산시,   오산시사 (하)  , 1998, 129-130쪽; <보적사 표지판>. 보적사와 용주사의 연관성은 독성산을 융릉(隆陵)의 향로봉(香爐峰)이라
                     칭했다는 부분에서 밀접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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