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73 - 제4권

(5) 주요 활동 571

오산 성당은 오산 최초의 성당으로 현재의 안병선 요한사도 주임신부를 비롯하여 16명의 신부가 문화
주임신부로 사목을 담당하여 왔고, 4명의 신부를 배출하였을 뿐만 아니라 오산 지구 13개 본당을 관 · 예술

할하는 지구장 성당이기도 하다. · 체육

오산 성당은 설립 40주년을 맞이하여 오산의 모든 성당이 함께 참여하는 제1회 오산 천주교 축제를
개최하기 시작(2004년)하여 연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제3회 오산 천주교 축제부터는 오산시 / 교육
의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 돕기의 일환으로 쌀을 기증하여 왔다. 14) / 종교

오산성당은 설립 50주년을 맞이한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사회복지 사업을 진행하여 왔다. 성당

후원회원들의 후원과 신자들의 폐품 수집 판매금으로 매월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생필품과 생활보조
금을 지급하기 시작했고, 수원 ‘사랑의 집’ 등 지역의 10여 개 복지시설에 매달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
으며, 국내 외국인 노동자 가정 지원과 해외 선교지역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 등 국내외 사회복

지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불우이웃돕기, 장기기증 운동, 헌혈증 기증 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

도 본격 추진하고 있다. 15)

2) 천주교 갈곶동 성당

2000년 초, 오산에서 두 번째로 설립된 갈곶동 성당은 오산에서 처음 설립된 오산성당에서 36년

만에 분당된 것이었고, 설립 당시 600여 세대 1,600여명의 신자들이 있었다. 갈곶동 성당은 설립 이
전인 1999년 11월에 새 성전의 건축허가를 받았고, 설립 후인 2000년 3월에 임시 성당을 완공하여 사

용하다가 2005년 5월에 새 성전을 건축하여 봉헌을 했다. 16)
이미 설립 20주년을 1년 정도 앞둔 갈곶동 성당은 오산시의 서남동 지역(갈곶동, 원동, 고현동, 청

호동 등)과 평택시 진위면 일부,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일부, 그리고 안성시 원곡면 일부를 관할 구역
으로 하는 성당으로 2018년 3,200여 명의 신자가 있는 성당으로 성장했다. 그동안의 연혁과 현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4) 천주교 수원교구 홈페이지(www.casuwon.or,kr) “알림마당” 2006. 11. 3. 참조.
15) 오산시민신문, 2014. 9. 29., “오산성당 50년, 기억과 희망의 지킴이로 우뚝 섰다: 설립 50주년 맞아 사회복지 사업으로 사랑과 나눔 실
천하는 기념식 열려”.
16) 갈곶동 성 바오로 성당 10주년 기념 편찬위원회 편, 갈곶동 성당 10년사: 하느님 안에 한가족, 그 10년의 이야기 , 천주교 수원교구 팽
택대리구 갈곶동 성 바로로 성당, 2010, 30쪽 이하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