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58 - 오산문화총서 3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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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학습 도시 업무 협약식’이 있었다. 오산시 곽상욱 시장과 에스포
시 교육문화국장 크리스티나 에낄라(Kristina Erkkilä)는 양 시민간의 이해와 우호를 증진하고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온 마을이
학교’인 오산시와 ‘한명의 낙오자도 없는 교육’의 에스포시가 손을 잡았다.
이어 오산백년시민대학의 곽 시장과 일본 시부야대학 사쿄 학장이 평생학습 활성화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마을을 캠퍼스로’라는 슬로건을 내건 시부야 대학의 평생학습 체제는 오
산백년시민대학과 같은 맥락이었다.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통합학습시스템으로 서
로 닮은 점이 많았다.
이번 두 협약을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평생교육 기반 확대
및 차별화된 평생학습 발전을 위한 상호 컨설팅 지원과 정보공유로 두 시민대학이 상생 발전할
것이다.
위의 기사는 오산시민신문 홈페이지 http://www.osannews.net/에서 발췌하였다.
<사진 12> 오산시-에스포시 협약 <사진 13> 오산백년시민대학-일본 시부야대학 협약
Ⅵ. 오산 교육의 미래
1. 오산 교육의 전통과 미래
각 학교의 특색사업에서 오산 교육의 백 년을 본다. 학교 특색사업을 종합해보면 오산 교육의
전통은 한 문장으로 귀결된다. 오산 교육의 중점은 忠孝와 仁義禮智 교육이라는 것이다. 독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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