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5 - 오산시사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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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원교(다리) 183
옛 대원동 청사 근처로 예전에 다리가 있었다고 한다. 오산과 원리를 연결하는 다리라 하여 오원교 생활환경
(烏園橋)라고 불렀으며 다리 밑으로 흐르는 개천은 운암들 봇또랑의 하류이다. 현재는 복개되어 있다. / 지명유래
■ 쪽다리(다리)
현재 CGV오산영화관(2019년, 전 오산극장, 오산롯데시네마 자리)에서 밀머리쪽으로 더 내려가 있
던 다리로 한 칸밖에 되지 않는 다리라 붙여진 이름이었다.
■ 순우물(우물)
운암들 가운데 있던 우물로 물이 깊고 샘이 많았다고 하나 연유는 잘 모르며 주로 농사에 이용된
우물이었다고 한다.
■ 대동우물(우물)
현재 CGV오산영화관(2019년, 전 오산극장, 오산롯데시네마 자리) 근처에 있던 우물로 주로 원 3리
(동) 마을 전체의 공동우물이었다고 한다.
■ 개장께(터)
운암들 중간 보의 작은 길로 연유는 모르나 예전에는 그렇게 불렀다 한다.
■ 역전(터)
오산역 앞의 넓은 광장은 교통 요지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오산의 대중집회 장소로 많이 이용되
던 곳이다. 특히 외지인이 오산에 오면 약속 장소로 활용되던 곳이기도 하였다. 현재는 오산역환승센
터 건립으로 광장은 없는 상태가 되었다.
■ 복개천(천)
오산천의 지류 중 원 3동을 통과하는 개천을 복개하여 도로는 물론 주차장과 간이 장터로도 이용되
는 곳이다.
■ 봇뜨랑천(천)
복개를 한 개천의 옛날 이름으로 원동과 당말 쪽에서 흘러온 냇물이 흐르던 곳으로 양쪽으로 보
(뚝)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 봇뜨랑들(들)
봇뜨랑천 양쪽의 들판 이름으로 개울은 복개가 되었고 나머지는 모두 건물이 들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