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1 - 오산시사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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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제터(터) 179
농바위산 끝에 마을의 당제를 지내던 터이다. 생활환경
■ 푯대백이(터) / 지명유래
경부고속도로 인터체인지의 북쪽 운암들 입구의 터로 오산 세부측량의 기준이 되는 기(旗)가 항상
꽂혀 있어 붙여진 이름이며 텃대라고도 불렸다고 전한다.
■ 박우물(우물)
마을 가운데 있는 우물로 바가지로 퍼 쓸 수 있을 정도로 샘물이 넘쳐 붙여진 이름이며 주로 식수
가 아닌 아낙네들의 빨래터로 이용된 우물이었다.
■ 동네우물(우물)
대동우물로 식수로 이용됐던 우물이다.
■ 순우물(우물)
원 4동에서 운암들의 가운데 있던 우물로 농사에 이용된 우물이며 샘이 많이 솟았다고 전한다.
■ 바둑구지(터)
현재의 원 4동에서 운암들로 가자면 예전에는 소나무 숲이 우거져 있었는데, 그 근처에 바둑(棋)혈
의 묘 터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 진말뿌리(터)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끝머리의 터로 과수원이 있던 자리인데 흙이 너무 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 우촌산(산)
원 4동에서 부산동 큰말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 역말고개(고개)
현재의 고속도로 인터체인지에서 원 4동으로 넘어오는 고개로, 한편으로는 역말로 가는 길목이라
붙여진 이름이며 예전에는 이곳이 야트막한 고개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