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오산문화총서 2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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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오산의 다양한 역사이야기들을 담은


                       두 번째 오산문화총서 『오산학 연구Ⅱ』를 발간









                        오산은 선사시대인 구석기시대부터 지금까지 사람들이 줄곧 거주해온 역사가 아주 오래된
                       도시입니다. 오산의 역사가 이토록 오래되었다는 것은 그 만큼 오산이 살기 좋은 곳이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며, 또한 그 만큼 역사적 유래가 깊고 다양한 이야기가 존재한다는 것을 말
                       해줍니다.

                        오산문화원의 역할은 크게 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오산지역의 고유한 향토문화
                       와 역사를 발굴하고 보존, 계승, 발전시키는 것이며, 두 번째는 시민들과 함께 하는 생활문화
                       를 확산, 정착시켜 오산 시민들에게 문화를 통하여 행복과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는 일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오산지역의 고유한 향토문화와 역사를 정리하는 것은 오산문화원만이 할 수
                       있는 고유한 임무입니다.
                        작년 우리 오산문화원에서는 부설 오산향토문화연구소를 통해 오산문화총서 제1집 『오산학

                       연구Ⅰ』를 발간한 바 있습니다. 『오산학 연구Ⅰ』은 오산의 고유한 역사문화에 대해  최초로 정
                       리한 논문집으로, 많은 사람들의 호평 속에 오산의 오피니언리더들에게 필독서가 되기도 하였
                       습니다. 이에 오산문화원은 작년 『오산학 연구Ⅰ』의 성과에 힘입어 올해도 오산의 다양한 역사

                       이야기들을 담은 두 번째 오산문화총서 『오산학 연구Ⅱ』를 발간합니다. 이번에는 특히 오산세
                       교택지개발지구에서 발굴된 유적과 유물에 대한 성과와 가치를 밝힌 논문이 게재되어, 오산지

                       역에서 출토된 유물이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줌으로써, 시민들에게 많
                       은 자부심을 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게다가 오산에 역사박물관을 지어야 한다는 여론과 맞물
                       려 시민들에게 박물관의 필요성을 알리는 계기도 될 것입니다. 그 밖에도 여러 필진들이 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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