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 - 오산문화총서 2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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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 동안 묻혀 있었던 오산의 역사와 향토문화를 알 수 있게 해주는 논문들이 게재되어, 오
산향토사의 연구에 큰 성과를 남겼습니다.
지역학의 연구는 그 지역의 향토문화와 역사를 연구하여 지역민에게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을 좀 더 자세히 알게 해주고, 나아가 그 지역 주민으로 살고 있다는 것에 대하여 자부심과 긍
지를 느끼게 해주는 일입니다. 오산문화원 부설 오산향토문화연구소의 연구작업과 『오산학 연
구』의 발간은 오산지역의 향토문화에 있어 아주 소중한 일이며, 오산시민들에게 자부심과 긍
지를 심어 주는 일입니다. 그리고 나아가 오산시의 문화콘텐츠 개발의 밑바탕이 되어 오산의
문화가 한층 발전하는 원동력이 되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 예로 작년 오산학연구의 성과 중 하
나인 ‘경기도당굿과 경기재인청의 재조명’은 올해 독산성문화제의 중요 프로그램이 되어 축제
의 질을 한층 높이기도 하였습니다.
평생교육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오산에서 『오산학 연구』는 앞으로도 오산의 문화를 풍부하
게 하는 많은 역할을 할 것입니다. 오산의 문화를 한층 빛나게 해주는 『오산학 연구』가 오산시
민의 자랑으로 남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오산문화원은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그 동안 『오산학 연구Ⅱ』가 발간되기까지 수고해 주신 동안 오산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
님들과 특히 오산향토문화연구소 남경식 상임위원을 비롯한 오산문화원의 김종욱 사무국장,
이은나 행정실장,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16년 12월
오산문화원장 공 창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