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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별 득표수
투표구/
선거인수 투표자수 신민당 국민당 민정당 민한당
선거구명 계 투표율
박왕식 이재원 이병직 유용근
오산읍 제4 3,875 3,113 730 479 1,032 839 3,080 80.3
오산읍 제5 3,982 3,115 888 356 981 857 3,082 78.2
오산읍 제6 3,525 2,824 706 428 921 739 2,794 80.1
오산읍 제7 2,937 2,343 585 435 689 610 2,319 79.8

오산읍 제8 2,283 1,815 463 230 593 506 1,792 79.5
오산읍 제9 1,859 1,485 357 153 545 394 1,449 79.9
소계 27,245 21,866 5,549 3,288 7,096 5,619 21,552 80.3
수원시 244,376 204,912 69,747 19,492 58,713 53,944 201,896 83.9

화성군 144,395 117,387 27,205 17,343 41,002 29,593 115,143 81.3
계 388,771 322,299 96,952 36,835 99,715 83,537 317,039 82.9

14. 제13대 국회의원선거

제13대 국회의원선거는 1988년 4월 26일에 실시되었다. 개정선거법에 따라 의석이 276석에서 299
석(지역구 224석, 전국구 75석)으로 늘어났다. 또한 대통령의 국회해산권이 삭제되고, 국정조사와 국

정감사가 부활되었다. 특히 중요한 사실은 의정사상 처음으로 여소야대국회가 탄생하였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야당지배의 강력한 국회가 행정부를 강력하게 견제하는 상황에서 민주화를 반영하는 법률

들이 대거 통과되었다.
선거는 전국적으로 총선거인 2,620만여 명 가운데 1,986만여 명이 투표해 75.8%의 투표율을 나

타냈다. 제12대 선거에 비하면 투표율은 상당히 낮아졌다. 개표결과 민정당이 125석으로 최다의석
을 차지하였지만, 평민당 70석, 민주당 59석, 공화당 35석, 한겨레민주당 1석, 무소속 9석 등을 차지

해 야당이 여당에 비해 74석을 앞서게 되었다. 경기도에서는 총선거인 341만 3,513명 가운데 243만
5,115명이 투표해 71.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개표결과는 민정당 16석, 평민당 1석, 민주당 4석, 공

화당 6석, 무소속 1석으로 여당지지도가 높게 나타났다.
화성군에서는 총선거인 15만 1,984명 가운데 10만 8,208명이 투표해 71.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민정당의 박지원, 통일민주당의 차진모, 평화민주당의 박형우, 신민주공화당의 이창기, 한국국민당
오산시사 의 김문병 등 5명이 5대 1의 경합을 벌인 결과 박지원이 차점자인 차진모를 크게 이기고 당선되었다.

오산읍을 비롯한 17개 읍·면의 지지성향이 비슷하여 박지원은 모든 투표구에서 1위를 견지하였다.
오산읍의 투표율은 65.8%에 그쳐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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