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7 - 오산시역사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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께 4일 만에 수축하였다. 임진왜란 이후 선조 35년(1602년)에 방어사 변응성이 석
성으로 수축하였다. 정조 16년에는 약 70일간 신축에 가까운 대규모의 수축을 진행
했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독산성에 대한 개보수가 이루어졌다. 축성 기법은 성의
높이가 높지 않아 수직에 가까운 각도를 주어 축석되었다. 수구 2개, 우물 1개가
있다.
독산성 북문. 독산성 성곽이 길게 뻗어 있고 가운데에 북문이 자리하고 있다.
독산성에는 우리 민족의 독특한 축성 특징인 성벽을 돌출시켜 쌓은 8개의 치(雉)
가 있고, 성문은 동, 서, 남, 북 4개에 남문과 서문 사이에 암문이 있어 5개가 존재
한다. 영조 때 편찬된『해동지도』「수원부」에 보면 성의 누각이 남문과 서문에
있었는데, 지금은 누각은 사라지고 없는 상태이다. 문의 크기는 남문과 서문 순으로
크다. 우마가 지나다닐 정도이다. 따라서 주 출입문은 남문과 서문으로 추정된다.
독산성의 치. 우리 민족이 쌓은 성의 독특한 특징으로 성벽을 기어오르는 적을 쏘기 위해 성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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