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 - KOCHAM Weekly Economy News Letter(JAN,22,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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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파나소닉도 40년간 인증 부정 취득… '日기업 신뢰 흔들'
화학재료 52종 인증서 비위 발각…도요타 자회사 이어 조작 드러나
일본 파나소닉 홀딩스 자회사인 파나소닉 인더스트리가 글
로벌 안전과학 기업인 UL솔루션즈로부터 안전성 인증을 취
득하는 과정에서 부정행위를 자행해 온 사실을 12일 스스로
인정했다.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파나소닉 인더스트리는
가전제품과 반도체에 사용되는 화학 재료 52종의 인증을 취
득하면서 데이터를 임의로 변경했고, 재료 배합 변경 시에 필
요한 인증 등록을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일부 부정행위는 1980년대부터 약 40년간 지속됐다고 교도
통신은 전했다. 이처럼 부정한 방법으로 인증을 취득한 재료
는 일본 내외 7개 공장에서 생산돼 약 400개 회사에 납품됐다.
파나소닉
다만 사내 검사에서 안정성이 확인돼 판매를 중단하지 않
았고 해당 재료가 사용된 제품에서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 앞서 도요타자동차 자회사인 다이하쓰공업도 35년간 암암
다고 파나소닉 인더스트리는 설명했다. 리에 품질 인증 취득 과정에서 부정행위를 저질러 왔다는 사
이 업체는 해당 재료의 향후 판매 여부는 거래처와 개별적 실이 알려진 바 있어 일본 기업의 신뢰는 더욱 흔들리게 됐다.
으로 협의해 결정할 방침이다. 파나소닉은 공장 종업원 신고 다이하쓰는 일본 국내외 64개 차종에서 174건의 부정이 이
로 발각된 이번 부정행위를 계기로 그룹 차원에서 품질 점검 뤄져 왔다는 사실이 자체 확인되자 지난달 일본 내에 있는 4
을 할 계획이다. 개 공장의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아울러 파나소닉은 외부 변호사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다이하쓰 직원들은 단기간에 품질 인증을 취득해야 한다는
조사위원회를 꾸려 조사를 진행한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경 압박에 시달려 자료를 조작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영진 처분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아사히는 전했다. (경제부)
임기 9개월 남아… "정부 디지털 플랫폼 통폐합 하라"
조코위 대통령은 낭비적인 운영지
출을 방지하기 위해 수천 개의 정
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합할 것을 요
청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부처/기관에서
자주 사용하는 수천 개의 디지털 애
플리케이션 플랫폼을 단순화하고 하
나의 통합 애플리케이션으로 결합할
것을 요청했다.
1월 9일 조코위 대통령은 “플랫폼
디지털 인프라에 낭비적인 지출이
발생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디지
털 보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
다"고 통합 정부 디지털 서비스 내
각 회의에서 말했다. 조코위 대통령
KOICA, 전자정부 추진을 위한 보안긴급대응 및 국가인증체계 구축사업 착수보고회
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전진 내각은
임기가 9개월이 남아 있다며 서비스 그는 분산된 플랫폼을 하나의 핵심 애플리케이션으로 통합
속도를 높이고 단순한 정부 디지털 서비스 통합을 구현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국영 기업부 장관에게 국가 관행
한다고 말했다. 이 된 Perum Peruri 조폐공사를 개혁해 줄 것과, 내무부 장
이에 조코위 대통령은 행정관료개혁부 장관에게 디지털 기 관과 정보통신부 장관에게는 디지털 ID 개발을 가속화할 것
반 정부 시스템의 구현을 즉시 가속화할 것을 요청했다. 을 요청했다. (사회부)
14 재인도네시아한인상공회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