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가 보물이 된다고? 정말 쓰레기가 보물이라고 생각하는 걸까?” 준이는 궁금해서 할아버지를 따라갔어요. 용이랑 약속 한 것도 깜빡 잊었지요. 할아버지는 아파트 옆 파란 대문 집으로 들어갔어요. 준이는 문에 몸을 바짝 붙이고 귀를 쫑긋 세웠어요.